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 운정 신도시내 일반상업용지 4필지 및 유치원용지 1필지 등 총 5필지 4000㎡를 오는 17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상업용지의 예정가격은 32억2000만원에서 38억4000만원(3.3㎡당 1299만원~1451만원)이고, 유치원용지는 17억7000만원(3.3㎡당 658만원)으로 3년무이자 균등분할 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
파주운정신도시는 고양시와 접한 총 954만9000㎡규모에 4만6000세대 12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건설중인 신도시로서 2009년 6월 최초입주를 시작해 기존 아파트 8888세대를 포함해 현재 3만여 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LH 관계자는 "이 지역은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 운행중이고, 제2자유로가 개통돼 수도권 서북부의 신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그동안 중단됐던 파주운정3지구의 개발이 정상화됨에 따라 호재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오는 17일 입찰신청 및 낙찰자 선정 예정이며, 낙찰자는 5월 24~25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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