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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직원차량으로 가짜석유 주유소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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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직원차량으로 가짜석유 주유소 추적
  • 노수정 기자
  • 승인 2012.05.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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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석유관리원,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과 '가짜석유 제로시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시청 직원 소유 차량에 주입한 수원지역 주유소 석유 시료를 채취, 분석해 가짜석유를 역추적하는 내용이 골자다. 시료 채취는 자동차정비사업조합이, 분석은 한국석유관리원이 맡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직원 차량 270대를 시료 제공차량으로 지정, 사실상 수원지역 전 주유소를 대상으로 촘촘한 감시에 들어갔다.

또 가짜석유 판매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주유소에 대해 사업정지와 사업등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13곳 가운데 7곳을 영업정지하는 한편 6곳에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올해는 영화동 S주유소와 권선동 S주유소 등 2곳을 적발해 영업중지 조치 중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와 한국석유관리원,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지역 내 주유소 대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가짜석유 판매 근절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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