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스승의 날 당일에는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총 2357명의 포상대상자 중 대표 수상자들이 참석하며 스승과 제자 사이의 미담 사례 발표, 학생 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12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하는 '제2회 서울교육가족 한마음 달리기 축제'를 연다.
3㎞, 5㎞, 7㎞ 달리기·걷기로 구성돼 있으며 난타, 줄넘기 공연, 학생·교사 연합 동아리 공연, 페이스페인팅, 마술 풍선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계획돼 있다.
교원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 관람 및 도서구입 등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들은 교보문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하면 연중 10~20%의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마술뮤지컬 '마법사 코리'(국립과천과학관)는 관람 시 교원과 동반 1명까지 무료다. 윤도현, 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충무아트홀 대극장)와 팝뮤지컬 '뉴 롤리폴리'(유니버설 아트센터)는 관람 시 5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떼아트로네세사리오극단의 마임극 '칼로니의 새 이발사'(국립극장), 라보체극단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시리즈 1'(국립극장), 페레티 & 로방의 파이프오르간 듀오 콘서트 'Bon Voyage'(세종문화회관), 연극 '못생긴 남자'(예술의 전당) 등의 공연에서는 교원들에게 3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