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16~22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9개 안건과 의원 발의 10건 등 모두 20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 각 상임위별로 수원 U-city 통합센터와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수원문화재단, 화성사업소, 수원천 복원현장, 광교지구 등을 현장점검하고 팔달구청사 설계용역 보고회를 갖는다.
집행부가 상정한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은 아토피질환의 지속적인 예방 관리를 위해 '아토피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14년까지 장안구 조원동에 아토피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김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해당 조례내용 중 시장의 책무 범위 안에 예산편성 전 주민참여 예산안을 최대한 반영하는 규정을 신설하도록 했다.
'최중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녹지지역 내 위치한 전통사찰과 문화재 등의 건축물 건폐율을 기존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밖에 백종헌 의원은 의장·부의장 선거에 후보자 등록과 정견발표에 대한 내용을 신설하고, 의회 방청의 사전 신청을 규정하는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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