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기준 16.7%
전남도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지방과장급 여성공무원 비율이 2019년 상반기 기준 16.7%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목표치는 15.9%로 상반기 기준 전체 지자체의 지방 과장급 이상 실적은 16.7%로 목표보다 0.8%포인트 초과달성된 상태다.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지자체 중에서는 울산이 5.9%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 5.4%포인트, 광주 3.9%포인트, 전북 2.4%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17개 시도 중 3개 지자체가 아직 목표치에 미달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이 11.7%로 목표 12.1%보다 0.4%포인트 부족했다.
대전은 목표 18.4%에 0.8%포인트 부족한 17.6%였으며 경기가 0.2%포인트 부족했다.
소병훈 의원은 “대전, 전남, 경기가 상반기 점검 결과 아직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더라도 2018년 실적에 비하면 모두 개선되었다”며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여성 관리자 비율을 제고하여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목표를 달성하는데 차질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 과장급(5급이상) 여성비율의 22년까지 최종목표치는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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