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엔 여야 없어…긴밀 협력해야”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조사한 ‘일본수산물 안전성과 검역강화 관련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82.2%는 일본산 수산물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위험하다(82.2%)’고 응답한 비율은 ‘안전하다(12.4%)’는 응답보다 69.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매우 위험하다’는 응답이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위험한 편(30.8%)’ ‘안전한 편(9.5%)’ ‘매우 안전(2.9%)’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응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8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산물 검역 강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83.7%로, ‘반대(13.6%)’ 응답 대비 70.1%포인트 우세했다. ‘매우 찬성한다’는 강한 긍정 응답이 70.0%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포함한 일본산 먹거리 전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을 포함한 日 먹거리 전체에 대한 검역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1.1%로, ‘반대(15.6%)’ 응답 대비 5배 이상(65.5%포인트 차) 높았다. ‘매우 찬성한다’는 강한 긍정 응답은 6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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