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보안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 15곳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영국 버밍햄 국제 보안기기전시회(IFSEC)는 1999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제 전시회다.
도는 올해 기존 10개사에서 15개사로 참가 지원기업 수를 늘렸으며 컴퓨터 보안, 지문인식,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도는 전시회 참가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최대 700만원까지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를 지원하고, 계약성사까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송유면 도 교류통상과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감시카메라 시장은 연 평균성장률이 8.2%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10개사 참가, 800만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어 올해도 높은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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