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신청서 배포 예정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휴면재산을 돌려주는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6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이달부터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한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가정에 직접 방문해 휴면재산 현황을 전달하고 찾을 수 있게 해준다.
고령층 휴면재산은 지난 8월 말 기준 3085억원으로 전체의 21%에 달한다.
특히 노인층이 온라인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워 휴면재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휴면재산’란 소멸시효 완성 이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을 의미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 ‘휴면예금 조회신청서’를 마련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244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집에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수령해 결과를 통지해 숨어있던 재산을 찾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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