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에서 소녀상 전시가 8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녀상이 포함된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은 당초 예정됐던 6~8일에서 늦어진 8일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8월 1일 시작된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오는 14일 전시를 종료한다. 소녀상은 ‘안정상의 이유’로 지난 8월 3일 전시가 중단됐다.
당초 실행위원회장인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6~8일 재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왔다.
실행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내용을 그래도 유지한 채 전시를 재개하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다. 하지만 입장 방법 등에 대한 재검토로 인해 6일 전시 재개가 어려워졌다. 7일은 휴관일로 8일 이후 전시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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