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매월 말일 지급되던 국민연금 급여를 이달부터 25일로 앞당겨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급자들의 연금 활용폭이 보다 확대되는 등 수급자들의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연금으로 매월 전기·수도·도시가스 요금 등 공과금을 충당하는 수급자들은 말일 붐비는 창구로 대기시간이 길었던 불편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5월 국민연금을 받게 될 수급자는 약 3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번 지급일 변경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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