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맑고 투명한 행정을 이루기 위해 9일 540여 직원을 대상으로 2012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과 비리 추방은 물론 공직자의 행동과 업무의 투명성, 공정성, 친절에 이르기까지 정직과 성실한 바탕이 마련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과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결연함을 실현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에 대한 기본마인드와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기본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녹여들 수 있도록 위반사례와 민원처리과정에서 이뤄질 수 있는 위반행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특강은 경기도청 청렴대책반 이병우 반장이 강사로 나서 관용차로 출장을 가고도 개인차량을 이용한 것처럼 출장비를 받은 사례, 당직근무일에 시간외 사전신청하고 지문을 등록한 사례 등 실제 발생한 위반사항 중심으로 강의가 실시돼 청렴 체감도를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업무 중에 발생되는 다양한 이해충동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부정과 부패에 연루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공직자행동강령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공직사회의 사명감과 청렴성을 높여 나가는 계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부조리 없는 청렴한 공직풍토는 주민에게 믿음을 주고 소통군정을 구현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근간"이라며 "공직자 자세 등의 기본 소양교육과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생활화를 뿌리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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