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철도 운영 노하우 기술 전수
네오트랜스(주)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교통부 철도국 및 인도네시아 국립철도학교 관계자 13명을 초청, 선진철도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방한 목적은 국내 최초, 세계 5번째로 무인 중전철(신분당선)과 경전철(용인에버라인)을 동시 운영 중인 네오트랜스의 최신 무인 운전기술 견학 및 교류 협력이 주 목적이다.
인도네시아 철도망은 현재 총 연장 4816km, 100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 중이며, 전 구간이 노후화돼 있어 최신의 철도 운영기술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들은 25일에는 신분당선, 26일은 용인에버라인 시승 및 관제센터와 차량기지를 견학했으며, 27일에는 국내 철도신호장비(연동장치, AF궤도회로 등) 전문제작사인 ㈜혁신전공사를 방문할 예정 등 한국의 선진 철도현장을 차례로 견학하고 있다.
또한 네오트랜스는 최신 무인운전 기술 및 운영 노하우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를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전수해서 한국 선진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네오트랜스(주) 오병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외 철도유관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네오트랜스의 기술력 및 운영능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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