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역사·생태·평화의 가치 알려

경기도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생태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 ‘DMZ 페스타’가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DMZ 페스타’ 행사장에는 DMZ의 생태환경, 역사,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관’, ‘평화관’, ‘생태관’, ‘관광관’ 4개의 주제관이 마련된다.
우선 ‘DMZ관’에서는 DMZ의 개념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으며, ‘평화관’에서는 4.27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사진, 영상자료 등을 전시한다.
‘생태관’에서는 ASMR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DMZ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고, ‘관광관’은 경기북부 DMZ 일대의 천혜의 자연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련 지자체들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유명인사, 전문가들과 함께 DMZ의 역사와 생태, 음식,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쇼도 열린다.
이 밖에도 북한우표전, NNSC 특별전, 6.25사진전, DMZ 생태전, 남북 정상회담 및 판문점 디오라마 전시, DMZ 특별 영상전, 청년 버스킹, 접경지 인문학 특강, 타임 슬라이스 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파주·김포 등 DMZ 일원에서 DMZ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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