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광역시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1만8563명으로 전년 대비 1787명 감소했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54만8734명으로 작년 59만4924명보다 4만6190명(7.8%)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학령 인원 감소로 인해 수능 응시자 감소 추이가 뚜렷해졌다.
전국 응시자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5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71.8%), 졸업생은 6789명 증가한 14만2271명(25.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 증가한 1만2439명(2.3%)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전년 대비 2019명 감소한 1만4605명(78.7%), 졸업생은 182명 증가한 3504명(1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0명 증가한 454명(2.4%)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9466명(51%), 여자 9097명(49%)로 남자가 369명 많았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18,531명(99.83%) 선택했고, 32명이 미선택(0.17%)했다. 선택 학생 중 남학생은 9446명, 여학생은 9085명이다.
수학 영역은 가형이 5864명(31.59%), 나형이 1만2335명(66.45%)으로 수학 나형 선택이 2배 이상 많았으며, 특히 여학생의 가형 선택은 2100명(23.08%), 나형 선택은 6736명(74.05%)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영역 미응시자는 364명(1.96%)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 응시자는 1만8465명(99.47%), 미응시자는 98명(0.53%)이다.
또한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능 지원자 1만8563명 전원이 시험을 치른다.
탐구과목 선택에 있어서는 사회탐구 영역 9196명(49.54%), 과학탐구 영역 8747명(47.12%), 직업탐구 영역 241명(1.3%)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379명(2.04%)이며, 40명을 제외한 모든 지원자가 탐구 2개 과목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