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 북상…6일 밤부터 광주·전남 직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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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북상…6일 밤부터 광주·전남 직접 영향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9.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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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에 최대순간풍속 45㎧ 강풍
▲ 링링 예상 진로도. <뉴시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6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4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상청 예보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현황 및 전망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같은 시각 태풍의 최대풍속은 29㎧며, 강풍 반경은 270km로 ‘소형’에 해당한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거쳐 7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서쪽 80㎞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은 북동진하다 7일 오후 수도권을 관통, 함경북도 청진 인근을 지나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전남 동부권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태풍특보도 6일 오후 서해 남부·남해 서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6일 오전 먼바다부터 내리기 시작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8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0∼10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비가 오는 지역 가운데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특히 태풍의 진로 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태풍 중심의 오른편인 ‘위험 반원’ 안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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