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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농협‚ 지리산 산채 두릅 재배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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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농협‚ 지리산 산채 두릅 재배단지 조성 추진
  • 김정옥 기자
  • 승인 2019.08.2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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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7만주 공급 계획
▲ 묘목을 공급하고 있는 구례농협.

전라남도 구례농협은 농촌 고령화와 틈새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일환으로 가볍고 힘이 덜 드는 작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두릅, 오가피, 엄나무등 140농가에 묘목 7만4000주를 공급해 지리산 산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80여농가를 대상으로 참두릅 재배계획 및 관리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산면 거주 2농가에 하우스(600평) 두릅 재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서 소득 현황을 검토해 앞으로 하우스 재배를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에는 약 7만주를 공급 계획이며‚ 식재 희망농가는 구례농협 본‧지점에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지리산 산채는 전‧답‧임야‧유휴지 등 식재가 가능하고 어느 품목보다 소득이 높아 지리산 청정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데다가 수확 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빨라 가격 경쟁력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구례농협은 농산물 선별장을 통해서 대형공판장이나 농협물류센터에 출하하는 등 농가 소득을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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