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2:23 (금)
中제조 아이폰 가격 상승 전망 나와
상태바
中제조 아이폰 가격 상승 전망 나와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8.2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수입품 대한 美의 추가 관세 부과 원인
▲ 신형 아이폰 공개행사.<뉴시스>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인해 애플의 새 아이폰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1일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를 추가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은 애플이 제품 사양과 디자인을 확정한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부품을 사들여 중국에서 조립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관세 적용을 받게되면 10%가 비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애플은 9월에 새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관세로 인해 새 아이폰의 가격이 10% 정도 높아질 수 있다고 CNBC가 전했다.

 

1000달러의 아이폰이 실제로 9월부터는 1100달러으로 인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가 관세 부담을 애플이 부담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9월 발표될 새 아이폰은 새로운 애플 운영체제인 iOS 13을 탑재할 예정이며, 새롭게 발매될 아이폰11에만 적용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아이폰의 얼굴인식 보안장치인 ‘페이스ID’와 움직이는 이모티콘 ‘애니모지’가 도입됐을 때에도 아이폰X에서만 적용됐고, 2016년 전면카메라 셀프카메라 기능인 포트레이드 모드, 무선충전 모드 역시 새로 발매된 아이폰에만 사용이 가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