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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애인 위한 공연장 경사로 보완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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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애인 위한 공연장 경사로 보완설치 추진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8.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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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접근성 높이기 위해 실태조사 실시
▲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와 MOU을 체결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남동구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행사장 무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강당 등 무대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보완 설치를 추진한다.

 

장애인 출연자 등 무대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무대 접근성 제고를 위해 무대에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 등을 설치토록 관련법이 개정됐다.

 

특히 공공기관인 경우 기존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내년 1월 31일까지는 개정 규정에 따른 경사로를 반드시 설치토록 하고 있다.

 

공연장과 집회장 및 강당 등에 설치하는 무대용 경사로의 유효 폭은 0.9m 이상이어야 하며 경사로의 기울기는 8분의 1 이하로 완만하게 설치하고, 경사로 대신 휠체어리프트 설치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남동구 내 공공기관에 대해 이뤄지며,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세부 기준에 맞춰 경사로 또는 휠체어리프트를 기한 안에 설치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미설치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일에는 남동구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문을 열고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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