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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日규제 피해 최소화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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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日규제 피해 최소화 대응 나서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8.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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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예방 및 최소화 위한 종합대응반 구성
▲ 유일시스템을 현장방문한 이강호 남동구청장.

인천 남동구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 등 5개 분야 피해 지원 등 종합대응에 나선다.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종합대응반을 구성해 통상, 기술, 자금, 세무, 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 및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적극적 대처를 위해 피해예상 기업을 파악하는 등 피해상황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인천시,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공동 대응방안 논의에 활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해피메일을 통해 수출규제 상담기관의 정보를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식집 등 일본관련 업종의 소상공인 피해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반의 일본의존도를 낮춰 우리의 산업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남동구 반도체 및 정밀기계관련 업체는 반도체 307개, 정밀기계 8개 업체로 총 315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 중 아직까지 일본수출규제 조치와 관련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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