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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2주 내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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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2주 내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기대”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8.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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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사일 도발에도 협상 입장 확인
▲ 생각에 잠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2주일 안으로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A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 임해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우린 향후 수주일 안으로 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2주일 내로 협상에 대비하고 있으며 양측 협상팀이 함께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잇단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에도 비핵화 실무교섭을 가지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담 때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 불발 이래 교착 상태에 있는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실시와 한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에 반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실무협상 분위기 조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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