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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색국가 배제, 경제보복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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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색국가 배제, 경제보복 아니다”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8.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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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장관 “필요한 운용 재검토하는 것”
▲ 개각 발표하는 스가 관방장관. <뉴시스>

한국을 수출 우대 조치가 적용되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법령이 7일 공표된 것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일본 관방장관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며 경제보복이나 대항 조치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검토는 안전보장이란 관점에서 일본의 수출관리제도를 적절히 실시하는데 필요한 운용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한국의 지적은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등 한국 측은 일본 정부의 조치를 이른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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