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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농협조합장 일과 중 골프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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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농협조합장 일과 중 골프 물의
  • 이종구 기자
  • 승인 2012.05.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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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포천의 한 농협조합장이 일과 시간 중에 관내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도덕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A농협과 주민에 따르면 이 농협 이모 조합장은 전날 오후 1시10분께부터 오후 5~6시까지 관내 힐스컨트리클럽에서 18홀 정규 라운딩을 돌았다. 라운딩에는 기업인 3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합장은 라운딩 전 농협 사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11시쯤 외부업무를 이유로 농협을 나섰다.

이 조합장의 골프사실에 조합원들은 바쁜 농번기철에, 농민의 대표 조합장이 일과 중에 기업인들과 골프를 즐긴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경기본부와 농협조합검사위 측은 “조합장의 경우 대외활동이 많고 조합발전을 위한 골프였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이 조합장도 “조합 예금과 대출유치를 위해 자비로 관내 기업인들과 골프를 한 것이고, 조합발전을 위한 대외업무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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