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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동양직물’ 백년가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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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동양직물’ 백년가게 지정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9.07.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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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롤모델 알리고자 현판식 진행
▲ ‘동양직물’ 백년가게 현판식.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24일 오후 3시 2019년 제1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 중 ‘동양직물’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금일 현판식을 진행한 동양직물은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39년 전통의 직물 개발 및 도‧소매 전문업체로, 지난 1980년 양복지 도‧소매 판매 사업으로 창업했다.

 

창업 이후 김기준 대표는 한복지 틈새 시장인 남자 한복 두루마기 시장에 양복지 원단을 활용한 전용두루마기 원단을 개발해서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사군자’라는 상표로 개발‧판매했고, 승복지, 수녀복지 등 각종 종교인 옷감 등 지속적인 상품개발에 노력했으며, 현재는 100년 가게로 발돋음하고자 양복지 사업과 종교복지 사업을 분리해 가업승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출 성장으로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광장시장상인총엽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복, 섬유, 직물업의 침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복 패션쇼 등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젊음의 거리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과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쳐서 광장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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