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피해교원들 상담 지원 강화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22일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실 개소식을 열고 교권침해 피해교원들에 대한 상담 지원 강화에 나섰다.
지난 3월 1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조직 개편으로 서부교육지원청에는 민주시민교육지원과가 신설됐다. 현재 민주시민교육지원과 내 교권보호팀은 장학사, 교권 변호사 및 상담사, 실무사가 전담팀이 돼서 현장 교원의 교권보호를 위해 행정, 법률, 심리 상담에 대한 맞춤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내 마땅한 교원 대상 상담시설이 없어 교권 관련 상담실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교권상담실 구축을 위한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22일에 상담실 구축을 완료했다.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 4층에 설치됐으며 교권 상담실, 교원 심리검사실, 휴게실을 갖췄고, 예약 후 교원 대상 교권 관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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