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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카타르서 기업·청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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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카타르서 기업·청년 격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7.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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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수주에 외교적 노력”
▲ 연설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는 카타르 공식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인 근로자와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를 방문해 한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발전소는 2015년 5월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올해 3월 준공됐다. 

카타르 전력량의 24%, 담수량의 35%를 생산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LNG 생산시설 확장, 2022 월드컵 준비 등으로 카타르의 인프라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카타르 진출 한국 청년 초청 간담회도 열었다. 이 총리는 간담회에서 “인생은 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떠나기 위한 것”이라며 도전을 선택한 청년을 격려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압둘라 총리 주최 친교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비전 2030’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LNG 공급을 토대로 한 양국 협력관계가 우리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압둘라 총리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타밈 국왕의 올해 1월 방한에 이어 한국 국무총리의 카타르 방문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인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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