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 주제별로 읽고 의견 나눠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좋아하는 주민들과 함께 인문학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독서모임은 지난 6월 17일에 처음 열렸으며 이달 15일에는 행정복지센터 2층 여울북카페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독서모임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다양한 책을 주제별로 읽고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눠보는 이야기식 독서토론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6일에는 지역주민 35여명이 함께 충북 옥천에 있는 시인 정지용 문학관으로 독서기행을 다녀온 바 있다.
권훈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문학 독서모임이 확산돼 많은 지역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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