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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학과, 학위보다는 잠재력 이끄는 교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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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학과, 학위보다는 잠재력 이끄는 교육 중요
  • 유희연 기자
  • 승인 2012.04.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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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에서 학벌은 자신을 내세우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패션디자인 분야에서는 학벌보다도 개인의 재능과 능력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스쿨 마랑고니에서는 학위제도 없이 졸업장을 부여한다. 학위보다는 실질적인 실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유명 패션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워 재능을 개발, 활용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가 패션학도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많은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국내 패션의 변화를 이끌어 오면서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국내1호 패션스쿨"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1938년 한국패션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고(姑) 최경자 이사장이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학원 양재학원을 설립한 이후 국제복장학원, 국제디자인연구소, 국제패션디자인학원을 거쳐 지금의 학교로 발전했다.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고 앙드레김, 이신우, 이철우, 김동순, 설윤형, 안윤정, 루비나, 배천범, 이상봉 등이 고 최경자 이사장의 제자다.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 관계자는 “양재학원 설립부터 지금까지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배출을 위해 학위보다는 실질적인 실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패션디자인학과에 관심이 많은 고졸 학력의 인재들이 패션분야에서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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