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5월 한달 동안 여성부가 주최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문화·예술 행사 등 총 900여개 행사가 개최된다.
여성부는 올해 청소년의 달 주제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로 정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의 참여와 체험을 통한 청소년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의 달 시작을 알리는 '2012년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5월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청소년과 청소년 단체 관계자 및 청소년 분야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청소년 송'을 새로 제작해 발표한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또래 연예인(이민호·김유정)을 청소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1~12일에는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이 개최된다. 또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만20세(1992년생)가 되는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여성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4~26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로체험, 창의아트, 활동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약 240여개 부스가 설치·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