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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검역법 개정으로 국민보건 안전 초석 다져야”“검역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할 때”
박경순 기자  |  qkr@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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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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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검역 선진화 패러다임을 대폭 확대해 검역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역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 검역체계 강화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체계적 검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트렌드로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작년 한 해 입국자 검역은 4944만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독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등 해외 신종 감염병 위험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에 유입될 경우 치명적 인적 피해와 사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과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는 검역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벌여왔고,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국민 모두가 안심하기 위해서는 더 튼튼한 검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경 검역의 개념을 탈피한 ICT 정보 검역체계 구축, 감염병 위험도 분석에 따른 검역 조치 등 전반적인 검역법 개정으로 국민 보건 안전에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오늘 논의가 새로운 검역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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