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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도전 맞서 한·미·일 밀접한 협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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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도전 맞서 한·미·일 밀접한 협력 필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7.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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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엔 답하지 않아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해 북한으로부터의 도전 등에 직면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간 밀접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이에 대응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데 대한 논평 요청에 “미국은 한-일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로서 양국 간 혹은 3국 간 강력하고 친밀한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공동의 역내 도전 과제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다른 우선 사안들에 직면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등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국과 신뢰관계’, ‘수출 관리를 둘러싼 부적절한 사안 발생”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부적절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에 수출한 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미국은 공개적으로나 이면에서 항상 3국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언급한 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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