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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올 하반기 300만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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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올 하반기 300만 돌파 전망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7.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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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2000만대 이상 판매 기대감 나와
▲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서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뉴시스>

오는 11일 세계 첫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에 성공한 지 100일째를 맞는다.

 

지난 4월 3일 오후 11시 정부와 이동통신사, 제조사가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보다 50분 빠르게 개통에 나선 결과다.

 

두 달만에 5G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5G 품질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지만 초기 LTE 끊김 현상과 속도 저하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다. 

 

5G 기지국이 지방은 물론 건물 내부, 지하철 등으로 확대 중이다. 

 

LTE보다 2~3배 빠른 속도와 초처지연의 몰입감을 주는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규 단말기 출시를 계기로 연말 30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5G 상용화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5G 콘텐츠‧융합서비스 분야 기업의 투자‧협력이 본격화되고, 해외 벤치마킹과 글로벌 협력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5G 플러스(+) 전략을 통해 핵심서비스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5G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호주, 스위스 등에 이어 중국과 인도도 5G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모토로라, ZTE, 원플러스 등도 하반기 5G 스마트폰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2000만대 이상의 5G 단말기가 판매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5G 가입자는 상용화 69일만인 지난 6월 100만명을 돌파했다.

 

LTE가 출시 81일만에 100만 가입자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다.

 

5G를 체험하려는 얼리어덥터와 대용량 데이터 이용자들의 이동은 물론 이통 3사가 최대 70만원에 달하는 공시지원금을 내놓으며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선 결과다.

 

하반기에는 5G를 지원하는 단말기 종류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LG전자의 ‘V50 씽큐’ 2종에서 하반기 4종으로 증가하며 가입자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G 상용화 국가는 한국과 미국, 영국, 스위스 등에서 연말 호주, 홍콩, 필리핀 등으로 늘어나며 글로벌 경쟁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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