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석열 인사청문회 김진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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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석열 인사청문회 김진태 투입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7.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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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 정수 자당 몫 7명 계속 요구 방침
▲ 심각한 대화 나누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진태 의원.

자유한국당이 다음 주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화력 보강 차원에서 검찰 출신 김진태 의원을 투입한다.

4일 당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5선 중진 정갑윤 의원에서 재선 김진태 의원(전 부장검사)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계가 국회에 제출됐다.  

김 의원은 당의 극성 지지층인 태극기부대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보수 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검사 재직 시절 대검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가 며칠 안 남아 준비할 시간도 적지만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며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법사위원의 후속 자리에 검찰 시절 황교안 대표의 측근이었던 정점식 의원(전 검사장)을 보임하려 했으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고하게 반대하자 우선 기존 위원을 교체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국회 상임위원은 여야의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토록 돼 있으나, 의원직 상실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위원 충원은 교섭단체 간 합의를 거치는 게 관례다.

현재 법사위원은 총 18명으로 민주당 8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민주펑화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완영 전 의원의 결원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위원 숫자는 8 대 7에서 8 대 6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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