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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특수교사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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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특수교사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7.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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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관‧기초직업 평가도구 활용연수로 나눠
▲ 직업체험관 활용연수.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등 특수교사 총 4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특수교사의 진로‧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직업체험관 활용연수, 기초직업 평가도구 활용연수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중등 특수교사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직업체험관 활용연수’는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산업안전, 세탁분류, 주방보조, 룸메이드 등 12개 체험관을 둘러보고, 각 체험관의 활용과 수업방법을 익혀 장애학생에 대한 직종별 지도 역량을 길렀다.

 

이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직업체험관 사용 신청을 한 후 장애 학생들과 함께 방문해 교육할 기회를 얻게 된다.

 

‘기초직업 평가도구 활용연수’는 순천, 목포, 화순에서 3기에 걸쳐 실시됐으며, 장애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평가정보 파악, 직업적 장점 탐색 및 진로 준비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방법 등을 제공했다.

 

특수교사들은 기초직업 평가도구인 ‘지역사회적응검사 2(CISA-2)’를 통해 직접 평가도구를 사용해보고 평가결과에 대한 해석과 적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직업체험관 및 평가도구 활용연수를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학교현장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을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해 취업할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더 좋은 진로‧직업교육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상반기 특수교사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바탕으로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및 5개 거점센터와 연계한 특수학급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이력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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