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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증시콘서트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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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증시콘서트 세미나 진행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7.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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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리 및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 점검
▲ 한국금융투자협회 로고.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2019년 하반기 증시 대전망’을 주제로 제1회 증시콘서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외 금융시장 이슈를 정리하고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을 점검하고자 금투협과 업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4명이 각 분야별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증시 전망을 발표한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타결 여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중국의 추가 부양정책 강도, 기업실적 바닥통과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며 “연내 무역협상 타결을 기본 시나리오로 코스피 상단을 2350선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증시 전망을 발표한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 국가별 자본시장 성장세는 차별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 증시는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이 예상되고 중국 증시도 경기 반등과 외인 자금 유입으로 2차 랠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채권시장 전망을 맡은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인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세계경제 둔화, 미 패권경쟁 영향, 팽창적 통화정책 등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저금리 의존성 지속은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거시경제 전망을 발표한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따른 하강요인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상승요인으로 뚜렷한 변화는 없는 흐름”이라며 “국내 경제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 부진과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좀더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하반기 증시 전망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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