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 원도산마을의 마을잡지가 대학생들에 의해 두 번째 제작돼 배포됐다.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광산구 도산동 원도산마을을 다룬 잡지 ‘원도산마을 이야기’ 300부를 제작했다.

그에 이어 이달 25일 원도산 마을 주민 개개인의 인생스토리를 다룬 ‘원도산마을 사람들’ 여름호 300부를 제작해 주민들과 유관단체에 배포했다.

이 마을잡지는 광산구 도시재생추진단이 지난 3월 호남대 신문방송학과에 제작을 의뢰, 조경완 교수의 지도 아래 28명의 학생들이 마을 고샅길을 누비며 취재한 것이다.

잡지는 올 컬러 64페이지 분량으로 원도산 마을을 지키고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마을에 대한 추억들을 담았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