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상담까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갈산주공2단지 후문 산책로에서 ‘갈산마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갈산2동은 전체의 70% 이상이 아파트 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취약가구 약 1700세대가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러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갈산종합사회복지관 ▲갈산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통합복지상담을 위한 ‘갈산마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마련했다.
이날 상담소에는 60여명이 방문했으며, 수급자 자격 문의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상담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뤄졌다.
상담소를 이용한 한 주민은 “체납한 임대료와 의료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통합상담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미량 갈산2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 운영으로 행복한 갈산마을을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