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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신도시 포럼’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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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신도시 포럼’ 출범식 개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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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신규택지 청사진 제시
▲ ‘신도시 포럼’ 출범식 단체사진.<뉴시스>

3기 신도시 등 100만㎡ 이상 대규모 신규택지의 청사진을 제시할 싱크탱크 ‘신도시 포럼’이 25일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신도시 포럼’ 발족식을 열고 도시‧건축, 교통, 일자리, 환경, 스마트시티, 교육‧문화 등 6개 분야 전문가 5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박환용 가천대 교수가 맡았다.

 

이날 행사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박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해 포럼 위원, 경기도 등 신규택지 소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포럼 위원들의 분과별 발제와 토론도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도시‧건축분과의 김영욱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택지개발 기획 단계부터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구계획 및 건축설계까지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통합이 가능한 도시, 공유와 융합이 있는 도시로 조성할 것도 제안했다. 

 

교통분과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 신규택지 광역교통대책 추진방안과 신도시 교통대책이 인근 지역에 미치는 교통개선효과 분석 등을 발제했다.

 

스마트시티분과 조영태 LHI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은 신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리빙랩의 개념과 적용방안 및 해외 스마트 신도시 조성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분과 변병설 한국환경정책학회장은 저탄소 자연형 녹지공원‧바람길 등 자연생태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화, 폐기물재활용‧분산형 빗물관리 등 자원순환, 미세먼지 모니터링‧조치 등 스마트 환경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일자리분과 남기범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신도시 자족기능 및 일자리 창출방향, 3기 신도시를 통한 수도권 원-유닛 대도시권 구축과 교통·일자리 기능 확충 및 1‧2기 신도시 광역 연계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교육‧문화분과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팀장은 양질의 교육‧보육기관, 주거지 안전성, 공공의료 인프라, 문화 인프라 접근성 등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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