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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박원순, 자유민주주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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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박원순, 자유민주주의 살인”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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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광화문 텐트 강제 철거사례 없어”
▲ 재설치한 불법천막에서 집회하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천막이 강제 철거된 것과 관련해 “용역업체를 동원해 폭력적으로 ‘국민텐트’를 철거하고 국민을 폭행한 박원순 시장은 사실상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살인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화문 광장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행정대집행을 6월 25일 새벽 북괴의 침공처럼 좌파시장 박원순이 철거용역을 동원해 애국텐트를 폭력적으로 철거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 광화문 광장에는 녹색당을 비롯해 성남시, 4·16 가족협의회, 촛불단체 등이 수없이 천막을 설치했지만 단 한 번도 강제 철거한 역사가 없었다”라며 “박원순 시장의 6월 25일 새벽 기습 텐트 철거로 인해 무려 국민 38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2017년 3월 10일 탄핵 반대를 외치다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5인 애국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정당한 권리”라며 “박원순 시장이 무엇이 무섭고 무엇을 숨기려고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온갖 폭력과 폭압으로 용역업체까지 동원해 묵살하려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꺼져버린 거짓 촛불을 믿고 국민을 탄압하는 박원순 시장의 불법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2017년 3월 10일 공권력 살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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