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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청소년 100명 '꿈보험' 무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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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청소년 100명 '꿈보험' 무료 가입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2.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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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우체국 공익형 보험상품인 ‘청소년 꿈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이를위해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우체국보험 장학생 문화캠프’를 열고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무료 가입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들 아동·청소년은 중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재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도 입원비를 지급받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정사업본부가 든든한 지원자가 돼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995년부터 ‘청소년 꿈보험’이란 이름의 장학금으로 지난해까지 1366명에게 4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송모(19)군은 “우체국보험 장학금 덕분에 중고교를 무사히 마쳤는데 대학 입학금까지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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