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우리방송뉴스
뉴스정치
北어선, 삼척항 방파제서 발견군·경 해안 감시망 도마에 올라
이교엽 기자  |  kylee@sankyung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8  17:50: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속초 동북방 약 161㎞, 북방한계선(NLL) 이남 약 5㎞ 부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군은 해경으로부터 북한 어선이 삼척항 방파제에서 발견됐다는 상황을 전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북한 어선은 시동이 꺼진 상태로 해류를 따라 이동해 삼척항 방파제까지 접근, 인근 부두에 접안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관련 내용을 전파할 때까지 군은 북한 어선의 남하 여부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군 당국은 전날 북한 어선 식별 경위에 대해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했다고만 설명했다. 삼척항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서 북한 어선을 최초로 식별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방파제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해안 감시작전 상황을 설명하며 해당 선박의 높이가 1.3m에 불과해 파도의 높이(1.5~2m) 보다 낮다보니 감시요원이 파도에 의한 반사파로 인식해 식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 어선이 동해상의 먼바다에 있을 때 상황이다.

반면 삼척항 부두에 다다른 상황까지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점검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군 당국은 북한 어선이 NLL을 넘어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군의 경계태세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경계 작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올해에만 나무로 된 북한 어선(목선) 60여척이 NLL을 넘어 남하했지만 이를 모두 확인해 퇴거조치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형 목선이 NLL을 넘어 삼척항 부두에 접근할 때까지도 군이나 해경의 레이더 등에 전혀 식별되지 않아 군경의 해안 감시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군 당국은 해안 경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운용 수명이 도래한 해안 감시레이더의 성능개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레이더 감시 요원 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교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우정노조 총파업 철회…충북 166개 우체국 정상 운영
2
순천대 김현덕 미래융합대학 학장‧물류학과 대학원생들‚ 발전기금 약정
3
뉴경북오페라단, 안동대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열어
4
‘괴롭힘 방지법’ 사장이 괴롭히면?
5
아동수당 오는 9월부터 확대 지급
6
한반도 유사시 일본도 유엔사에 참여?…국방부 “활동 불가”
7
‘유우성 증거조작’ 前국정원 국장, 2심 집행유예 석방
8
靑·여야 "日보복 철회하고 외교적 해결 촉구"
9
조원진 “서울시 행정대집행 불법”
10
태풍 다나스, 필리핀서 북상…19~22일 많은 비 내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7 동아빌딩 516호  |  대표전화 : 02)783-7114  |  팩스 : 02)783-60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희섭  |  회사명 : (주)산경일보
등록번호 : 서울아01773  |  제호 : 우리방송뉴스  |  발행인 : 송준길  |  편집인 : 안명옥  |  등록일 : 2011년9월20일  |  발행일 : 2011년 9월20일
Copyright 2011 우리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202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