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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신공화당 창당준비 중, 진행되면 탈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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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신공화당 창당준비 중, 진행되면 탈당할 것”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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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웃는 홍문종 의원과 조원진 대표.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탈당계는 언제 제출하는지에 대해 “모든 태극기(부대)를 아우르는 신공화당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것이 진행되면 바로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잠깐만 인터뷰’ 전화연결에서 총선이 10여개월 남았는데 지금 시점에 탈당과 창당을 고민하는 이유에 대해 “최소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신공화당으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 지역에서 움직일 수 있는 이름표를 줘야 한다. 그분들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으니 이름표를 가지고 지역에서 뛸 수 있게 해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지구당 등을 준비하려면 시간도 걸린다”며 “그래서 지금이 딱 적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당을 만든 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회자 김어준씨가 이번에 창당한다는 신공화당의 정당명이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잇는다는 의미인지 묻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다. 저희는 부인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 묻자 “유명 연예인들이 절대 결혼 안 한다고 하다 결혼하지 않나”라며 “김 의원은 저희와 생각이 같은 분이다. 아마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김 의원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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