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천안시, 보령시, 영주시는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 보령, 영주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단과 천안, 보령, 영주시는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천안시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본인이 현재 천안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천안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이며, 보령시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보령시에 주소를 둬야 하고, 영주시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현재 영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기준이 확정되면 각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 후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해서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 제도를 통해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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