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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정권, 4대강 현장 외면…정치보복에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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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정권, 4대강 현장 외면…정치보복에만 관심”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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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국가에 막무가내로 보 철거하겠다 해”
▲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문재인 정권에게 문제란 오직 ‘정치보복’ 뿐이며, 답이란 오직 ‘적폐청산’ 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생대장정을 다니며 전국의 4대강과 보 현장을 거의 다 둘러보았다. 대한민국은 물부족 국가인데 막무가내로 생명줄인 보를 철거하겠다고 한다”며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지만 문재인 정권은 이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보 주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 현장의 답은 중요하지 않다”며 “여름이 왔고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하천이 말라버리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4대강 보의 6억 톤의 물을 어떻게 ‘국민을 위해’ 사용할 지 생각해 보았느냐”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념 정책의 폐해는 끝이 없고 문재인 정권은 오늘도 국민의 생명수를 모질게 흘려버리고 있다”며 “그러나 깊은 강은 소리없이 흘러간다. 저는 더 가까이에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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