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2019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한다.
최근 불안정한 경영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인문학’ 역량 강화가 대두됨에 따라 인천상의는 지역 기업이 경영 혁신의 전환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당 과정을 개설했다.
본 과정은 총 3주 동안 6회 강좌로 유명 강사진을 초빙해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 ‘조선’ 전문가이자 KBS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였던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와 더불어 중국 고전 전문가인 김원중 단국대학교 교수한다.
그외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서울대 학생들에게 널리 알린 김 헌 서울대 학교 교수, 인천 역사 전문가인 배성수 인천도시역사 관장, 동양 철학 권위자인 전호근 경희대학교 교수가 초빙돼서 동서양의 고전·역사․철학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의 ‘행사·교육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수강생들에게는 교재, 기념도서, 조식이 제공된다.
수강료는 인천상의 회원사는 33만원, 비회원사는 44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1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인천상의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 CEO 및 임원들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과정 또한 지역 기업의 대표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통찰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