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토요 인성 놀이마당(2기)’ 프로그램을 지난 8일 계산초 서부인성체험교육관에서 관내 8개교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61명과 학부모 61명 총 10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토요 인성 놀이마당은 상반기(5월 25일~6월 15일)와 하반기(9월 21일~10월 26일) 총 4기(기수별 2주 교육)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관내 학생·학부모의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대상을 선정하고 2주간 전통놀이, 음악놀이, 연극놀이, 쿠킹놀이, 미술놀이, 신체놀이 등 6가지 놀이 활동을 골고루 체험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여섯 가지 신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고, 부모님들께서는 사랑스러운 자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길 바랍니다”고 격려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마트폰, TV 등 평소 일상적인 여가활동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 있고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면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였고 아이와 공감하며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체험 내내 웃으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의 서부인성체험교육관은 지식이 아닌 체험하는 인성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2006년에 개관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토요 인성 놀이마당’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인성체험교실(단위학교 인성체험교육 강사 지원 사업)’, ‘초등 인성체험교육 직무연수’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보다 실천적이고 진정한 의미의 인성교육을 함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