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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단협 조항 ‘최대한 노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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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단협 조항 ‘최대한 노력’ 변경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6.1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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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크레인 건설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4일 오후 경북 경산시 중산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노사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단체협약 문구를 ‘최대한 노력’으로 변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가 맺은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단체협약 안에 ‘조합원 우선채용’이라고 돼 있었던 문구를 ‘조합원 고용에 대해 최대한 노력한다’라는 문구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5년 맺은 단협에 ‘조합원 고용에 대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문구가 있었고 2017년 단협 때 ‘조합원을 우선채용’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이번에 다시 2015년 단협 때 맺은 문구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노조 측은 오는 12일까지 찬반투표를 통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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