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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러 통신사, 5G구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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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러 통신사, 5G구축 계약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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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러시아 전국에 5G통신망 구축
▲ 악수하는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앞줄 왼쪽)과 알렉세이 코르냐 러시아 MTS통신사 최고경영자. <뉴시스>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러시아 최대 통신사 MTS와 5G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맺었다. 

BBC,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궈핑 순환회장과 MTS의 알렉세이 코르냐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20년까지 러시아 전국에 5G통신망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MTS는 이날 성명에서 “ 2019년과 2020년에 5G 기술 개발과 5세대 통신망 개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 회장과 코르냐 CEO가 계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하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뒤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쳤다.

화웨이와 MTS의 이번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화웨이 배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는 굳건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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