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창의융합대학은 지난 3일 1호관 앞 호대마당에서 1학기동안 재학생들이 지역민과 함께 전공과 연계해 펼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19-1학기 재능나눔 봉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각 학과에서 전공연계 봉사활동으로 진행한 지역 아동 대상 미술교육, 개인 위생교육 등의 다양한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과학대학, ICT융합대학 등의 20개 학과 학생들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콘서트에는 120여개 조의 다양한 봉사활동 내용과 노하우가 담긴 폼보드 작품이 전시됐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용품 사용 및 입 체조 교육(치위생학과) ▲타지역 중학교를 방문해서 EV3로봇에 대한 교육 및 코딩 봉사(정보통신공학과) ▲아동센터를 방문해 야간보호청소년들을 위한 간식을 제조(조리과학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사용한 프로그래밍 교육(소프트웨어학과) 등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소개됐다.

 

지난 1학기 동안 건축학과는 주말 사랑나눔 봉사단에서 노후된 집 리모델링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스포츠레저학과는 장애인체육회 등과 연계하여 좌식배구, 휠체어 펜싱 체험과 함께 경기진행을 보조하는 등의 활동으로 재능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위생교육 및 종합영양교육, 푸드 테라피를 통해서 영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작업치료학과는 요양 지원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직된 근육의 이완과 손의 촉각 자극을 통한 손의 감각을 촉진하는 손 마사지를 실시했다.

 

응급구조학과는 광생지역 아동센터에서 CPR(심폐소생술), 붕대처치법과 응급상황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심사 후에는 참가학생 전원에게 햄버거와 콜라를 제공하는 ‘1인 1 햄버거 파티’가 열려 한 학기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

 

이번 ‘재능나눔봉사 콘서트’는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룹별 최다 득점 1팀은 최우수상을, 차등위 팀에게는 우수상과 함께 비교과 7Star 30포인트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