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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전국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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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전국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진행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6.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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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능력 선봬
▲ 중등부 신현호 학생과 고등부 노현정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1일 전북 고창북고 국제관에서 ‘제2회 전국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오른 총 2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 ‘나의 중국몽(夢)’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능력을 선보였다.

 

전라도 정도(正道) 천년을 맞이해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고창교육지원청, 호남대학교공자아카데미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진지예 주광주중국부총영사,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 전라북도중국어강사협회 김옥춘 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중등부 신현호(군산금강중), 고등부 노현정(서울 정신여고)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도교육감상 및 호남대 중국 교육문화연수를 지원받았으며, 중등부 이준우(순천왕운중), 고등부 오세은(고창북고) 학생이 금상 수상과 함께 주광주중국총영사상과 장학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등부 조민지(고창북중), 고등부 손강희(정신여고)학생이 은상을 받아 고창교육장상 및 장학금 20만원을, 채수안(군산동원중), 김다희(완산여고) 학생이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상 및 장학금 10만원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노현정 학생은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갈수록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북고등학교(호남대 부설 공자학당)는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유일하게 중국어 진로중점학교로 지정 받아 진로 연계활동 중심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중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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