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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굴종정책 즉각 중단, 강력한 압박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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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굴종정책 즉각 중단, 강력한 압박 해야”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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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北 미사일 발사 항의도 못하면서 제재 완화 열올려”
▲ 모두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대북 굴종 정책을 지금이라도 즉각 중단하고 강력한 압박으로 북핵을 폐기하고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것만이 진정한 한반도 평화의 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는 한마디 항의도 못하면서 대북제재 완화와 대북 식량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까지 북한 세습 독재정권의 이런 반민족·반평화적 독재를 지켜봐야만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게다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인권 유린을 외면하고 북한인권법까지 사문화시켜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제 비전과 정책수립을 담당할 ‘2020 경제 대전환 위원회’ 운용 방침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경제 실정 비판을 넘어서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추진할 새로운 경제 비전과 실효성 있는 대안정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청년, 여성까지 참여하는 매머드급 위원회로 우리 당 사상 최대의 단일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지금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폭정으로 말로 답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가짜 통계로 국민들을 속이면서 이미 실패로 끝난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고 있고, 그로도 모자라 나라가 빚더미에 앉을 상황인데도 총선용 현금을 살포할 준비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는 이 정권의 망국적 좌파 경제 폭정을 막아내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와 동시에 건강한 시장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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